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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읽는 감각 [2월]

  • #마음감각
  • #불안
  • #관계
  • #마음성장
  • 신청기간 2/2~2/23
  • 참여자발표 2/24 (문자로 안내예정)
  • 모임일시 2/25 수요일 20:00
  • 참여방식 온라인 진행
  • 모집인원 100명
  • *이 워크숍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워크숍 참가자 인터뷰

마음 읽기의 즐거움

인터뷰이 | Earendel
사부작 사부작 혼자 끄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

저는 지금까지 ‘나’보다는 타인을 살피는 삶을 살았어요. 대인관계에 지쳐 있을 때, 우연히 플레이라이프 인스타그램 워크숍 모집 게시물을 마주했습니다. ‘마음을 읽는 감각’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더라고요. ‘나’를 사랑하려면 먼저 내 마음을 들여다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삶을 지켜내는 4가지 질문을 알려준다고 하더라고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를 기획한 구범준 PD님이 말이죠. 평소 애청하던 프로그램이라 망설임 없이 워크숍 신청을 했습니다. ‘4가지 질문으로 삶을 지킬 수 있는 힌트를 얻는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기대를 하면서요.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맺으면서 내 마음도 잘 살피는 요령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익숙한 것도 새롭게 보는 눈 키우기

셀프 미션을 시작하기 전날, 구범준 PD님, 워크숍 참여자들과 온라인 모임을 했어요. 구범준 PD님이 말씀을 정말 재미있게 하셔서 2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내 삶을 지키는 4가지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설명해 주셨는데 네 번째 질문이 인상 깊었습니다. ‘삶에서 정해진 정답을 쫓기보다 나만의 질문을 던지면서 행복 근육을 키워야 한다’라는 말이었어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는 익숙한 것도 낯설게 바라봐야 한다고 하셨죠. 그래야 새로운 면이 보인다고요. 제게 매너리즘에서 벗어나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어요.

사소한 순간에 마주하는 매일의 행복

열흘 간의 셀프 미션을 하는 동안 ‘작은 발견’ 미션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하루 중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사진이든 기록이든 자유롭게 남기는 것인데요. 행복은 생각보다 사소한 것에 있더라고요. 정월대보름에 붉은 달을 가족과 함께 보며 소원을 비는 것, 친구들과 SNS로 달 사진을 공유하며 소소하게 소통하는 것, 오래전에 써 두었던 편지를 읽는 것. 이런 평범한 일상이 행복으로 다가왔습니다.

튜터님이 알려주신 세번째 스킬, ‘셀프 토닥임’도 기억에 남아요. 워크숍 참가자 중 한 분이 나비포옹(양쪽 어깨를 번갈아 톡톡 두드리는 행동)을 알려주셨어요. 한 번 해보니 정말 저 자신을 응원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매일의 행복을 느끼려면 ‘나’를 돌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워크숍 이후, 저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고 있어요. 비가 오는 날에는 ‘촉촉’이라는 단어를, 미용실에서 머리를 했는데 만족스럽지도 않고, 불만족스럽지도 않은 날에는 ‘미만족’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식이에요. 이렇게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면 제 감정을 한 번 더 느끼게 되고, ‘나’를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이어지더라고요. 

요즘에는 ‘작은 발견’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하루 중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거나 기억하고 싶은 책의 구절을 적고 있어요. ‘오늘 미소 지을 만한 것이 있었나?’라고 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데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미소 짓고 있는 저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제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나를 외면하지 말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라는 것이에요. 내 마음을 잘 읽어야 ‘나’를 사랑할 수 있고, 타인을 사랑할 힘이 생기더라고요. 워크숍에서 배운 스킬들을 일상에 적용하다 보니 제 주변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자주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제 감정에 ‘포근한 사랑’이라고 이름을 붙입니다.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더라고요. 행복하고 싶으신가요? 지금 여러분의 마음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귀 기울여보세요.